박장로와 박과장 한 자매가 취업에 성공한 대학 동기를 만나기 위해 여의도의 한 회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엘리베이터 안. '맞다, 이 회사에 우리교회 박장로님도 다니시는데... 우리 교회 최고의 장로님이야, 박장로님이 없으면 교회일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지...' '박장로는 모르겠고, 우리 부서에 박과장.. 목회일기 2019.06.15
한, 100명 정도 모일까요? 농경 사회도 아닌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새벽기도가 해답인지 늘 고민 하던 지방 소도시의 젊은 목사가 분당의 큰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랑의 교회가 무너지는 사이 떠오르는 교회' '1만명 예배 신자와 특새마다 모이는 8,000명의 교인들을 가진 교회' '누구나 한 번 쯤 목회하고 싶.. 목회일기 2019.06.15
시편 6편 ■ 길잡이 오늘 묵상할 시편은 ‘시련 가운데 드리는 참회의 기도’입니다. 6세기경 교회는 일곱 시편(6, 32, 38, 51, 102, 130, 143)을 참회 시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의 본문입니다. 중세기에 접어든 천주교회는 고난주간 이 시편들을 가지고 금식과 함께 기도문으로 사용했으.. 목회일기 2019.06.11
시편 5편 ■ 길잡이 시편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백성을 공의롭게 다스리는 왕으로 종종 비유가 됩니다. 억울한 이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왕의 임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일반 백성이 자신의 처지를 절대 군주인 왕 앞에 나아가 탄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설사 .. 목회일기 2019.06.04
시편 4편 ■ 길잡이 지난주에 이어 오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유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즐겨 부르던 찬양, 시편 4편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온 식구가 잠자리에 들기 전 드렸던 기도의 노래였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복 받은 자 곧 하나님으로부터 너그럽게 보호를 받고, 원수들 앞에서.. 목회일기 2019.05.27
시편 3편 ■ 길잡이 오늘과 다음 주에 살펴볼 시편의 노래는 유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즐겨 부르던 찬양으로 3편(5절)은 아침에 그리고 4편(8절)은 저녁에 드렸던 기도의 노래였습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운 나날들이었지만 아침 찬송과 저녁 찬송을 통해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 보호를 받는.. 목회일기 2019.05.20
시편 2편 ■ 길잡이 이 시편은 유다의 왕들이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임금의 자리에 올라갈 때, 낭송되거나 노래되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비록 혼란한 시기를 거쳐 세워지는 왕이었지만 여호와가 친히 거룩한 산 시온(예루살렘)에 기름 부어 세우는 왕인만큼, 하나님의 통치권이 부여.. 목회일기 2019.05.12
시편 1편 ■ 길잡이 시편은 저마다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살아갔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백한 신앙의 노래들입니다. 오늘의 시를 기록하고 노래한 시인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지혜 자와 예언자들에게 질문합니다. ‘과연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1절) ■ 묵 상 ‘인생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목회일기 2019.05.05
빛(십자가) 힘(부활) 숨(성령) 기쁜 소식이란 내가 죄에 죽고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죄에 죽는 것이 십자가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부활이요 영원히 사는 것이 승천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죄에 죽는 십자가요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인 부활이요. 성령을.. 목회일기 2019.04.24
네 놈이 걱정할 일이 아니다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1-32)' 그래도 걱정이다.태산같은 걱정.. 목회일기 201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