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 사회도 아닌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새벽기도가 해답인지 늘 고민 하던 지방 소도시의 젊은 목사가 분당의 큰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랑의 교회가 무너지는 사이 떠오르는 교회'
'1만명 예배 신자와 특새마다 모이는 8,000명의 교인들을 가진 교회'
'누구나 한 번 쯤 목회하고 싶은 교회'
'차세대 지도자를 가진 교회'
궁금했다.
천당 밑에 있는 분당우0교회는 평일 새벽 기도회에 몇 명이 모이는지?
그래서 물었다.
부목사 왈, '한 100명정도 모일까요? 그것도 안되는 것 같은데..'
적지 않게 놀란 표정을 들켰나보다...
구구절절하지만 주님도 이해하고 손들만한 아주 현실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우리 교회는 지역교회가 아니잖아요? 강남에서도, 강북과 강서 강동에서도, 광주 양주 남양주 의정부에서도 , 부천과 인천 김포에서도, 일산과 고양에서도, 용인과 수지 수원 평택에서도 오잖아요? 그래도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특새 때는 8,000명 정도 모여요. 난리도 아니지요. 앉을 자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