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5편 ■ 길잡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자 사람은 유별납니다. 히브리어는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신의 언어(계시의 언어)라 여겨, 그들은 시편을 기록할 때도 알파벳 운율에 맞추어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오늘 시편이 그 대표적 사례로, 각 절 마다 알파벳 순서를 따름으로 예술성이 돋보.. 목회일기 2019.10.21
시편 24편 ■ 길잡이 다윗의 후손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은 기도의 집이자 죄로부터 자유하게 되는 축복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성전(성소, 시온)과 관련 된 시편들이 참 많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도 성전에 올랐던 어떤 이의 흥얼거림이 찬양의 시편이 되었습니다. ■ 묵 상 성전에 오.. 목회일기 2019.10.21
시편 23편 ■ 길잡이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임종 시, 감리교운동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이 땅에서 남긴 마지 막 말이었습니다. ‘임마누엘(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것은 우리 주님이 이사야 예언자에게 주신 징표의 이름으로, 장차 이 땅에 자기 백.. 목회일기 2019.10.07
시편 22편 ■ 길잡이 시편 기자가 끈질기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의인이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해야 하는가? 의인의 편이신 하나님의 침묵은 언제까지인가?’ 반면 이런 질문도 하게 됩니다. ‘왜 원수는 이 땅에서 형통하는가?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 오늘본문도 .. 목회일기 2019.09.30
시편 21편 ■ 길잡이 지난 시편의 주제가 ‘전쟁터로 나아가는 왕의 승리를 비는 기도’라면 오늘 시편은 ‘승리에 대한 감사의 노래’입니다. 지난 시편은 이렇게 끝납니다. ‘주님, 우리의 왕에게 승리를 안겨 주십시오.(9a)’ 또는 ‘왕이신 여호와여 구원하소서.(호산나)’ 연약한 이들의 간절.. 목회일기 2019.09.25
시편 20편 ■ 길잡이 왕을 위한 중보기도입니다. 전쟁의 위험 속에 빠진 왕과 왕조의 구원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슬픈 기도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나라님이 백성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나라님을 지키는 것이 현실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왕을 버리.. 목회일기 2019.09.18
시편 19편 ■ 길잡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 이치의 질서를 세우고 운행하는 존재가 있을까요? 있다면 그 존재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토테미즘(자연물숭배)과 애니미즘(정령신앙) 그리고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그 존재의 실체를 자연 그 자체에서 찾았습니다. 그것이 원시사.. 목회일기 2019.09.10
시편 18편 ■ 길잡이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 왕의 손에서 완전히 건져 주신 날 곧 ‘구원의 날’에 다윗이 감사로 지어 드린 찬양의 시입니다. 다윗 인생의 최고에 날에 부른 노래이자 기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꾀 깁니다. 그리고 이 시편은 사무엘하 22장에서.. 목회일기 2019.09.04
시편 17편 ■ 길잡이 히브리인들에 있어서 하나님은 완전한 재판장이십니다. 공의와 정의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법, 율법만이 유일한 판결의 잣대지요.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하나님의 법 아래서도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거나, 권력에 아첨하는 이들로 억울하게 고발당하는 이들이 생겨나게.. 목회일기 2019.08.26
시편 16편 ■ 길잡이 환란 가운데 찾는 곳은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피난처를 찾아 주님 앞에 나아간 기도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님, 주님을 떠나서는 내게 행복이 없다(2)' 이것이 나를 지켜주시는 주님께 피하는 이유(1)라고 기도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도자들 비웃듯이 행동하는 .. 목회일기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