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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삼인

우리네 일상을 단아한 그림과 글로 담아낸 판화가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살벌한 세상에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들을 전하는 이 책은 ‘이철수의 집’을 통해 그날그날 사는 이야기를 엽서에 그리고 써서 부쳐왔던 이철수의 엽서를 하나로 엮어냈다. 이웃에 대한 연민, 시대의 슬픔과 역사의 아픔, 청춘의 사랑, 우리네 일상이 판화와 짤막한 이야기로 펼쳐지는 편지를 만나보자.

책가방 2021.02.01

진 에드워드, 박인천 옮김, 믿음의 정상에 오를 때, 대장간

교회가 맞이한 위기의 순간에 그리스도인들이 선택할 행동기준이 여기 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것은 공공연한 일이지만 지금껏 이 분열을 적극적으로 다룬 책은 없었다. 그러한 위기의 순간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그리고 그 위기를 통과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다룬 책도 없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종종 자신이 속한 교회의 분열과 직면한다. 그 화염의 소용돌이가 너무 강렬한 나머지 그것이 그들의 인생을 파괴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혹독한 시련에 잘 준비되어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 바로 그 위기에 들어선 그리스도인들에게 진 에드워드가 새로운 행동기준을 제시하며 후유증 없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싸워 이길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책가방 2020.12.10

김영봉,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IVP.

오두막에서 만난 상처와 치유 그리고 하나님 이야기『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이 책은 상처는 어떻게 치유되는지, 고통받는 사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 악이 편만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는지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을 통해 살펴본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아야 할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책으로, 저자만의 따뜻한 시선과 차분하고 쉬운 언어로 해석된 진지한 통찰이 한층 성숙한 믿음의 세계로 이끈다.

책가방 2020.09.07

알렌 크라이더, 초기 기독교의 예배와 복음전도/선교의 변질, 대장간.

알렌 크라이더의 교회사 산책------ 초기 기독교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가르친 산상수훈을 공동체적으로 이해했고 자신들의 삶으로 살아냈다. 그들은 사회를 포용했고 물질을 통용했지만, 물질주의는 멀리했다. 자비를 베풀며 병자들을 돌보는 일에서는 이교도보다 헌신적이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의무로 여겼다. 노예나 여자 같은 사회적으로 낮은 자리에서 억압받던 사람들도 초기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는 평등하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러한 초기 기독교의 예배와 전도 비결을 오늘로 소환하고 있다. 아울러 초기 기독교처럼 은혜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성서적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가고 있다. 종교는 물론 문화, 사회, 경제와 정치까지 삼켜버린 크리스텐덤--- 그 이전의 초기 기독교는 어떠했는가? 그..

책가방 2020.08.31

진 에드워드, 박인천, 가정교회 팡세, 대장간.

진 에드워드가 『세 왕 이야기』 『신의 열애』 등 모든 저서를 통해서 진리를 증언하며 독자를 초대하려는 최종 목적지는 유기적 교회 즉 가정교회다. 어떤 주제를 다루건 천부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실제 그의 사역 대부분은 유기적 교회를 개척하고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의 탁월한 이야기가 주는 달콤함에 매료되면서도 그가 안내하는 영광스러운 교회의 모습까지는 동행하지 못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신약교회의 모임 방식은 유기적으로 모이는 가정교회이다. 그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책은 평생 유기적 교회, 가정교회 운동에 헌신해온 진 에드워드의 가정교회 관련 ..

책가방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