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적 교회는 1세기 교회의 탄생과 성장과정과 성령의 견인하심을 건너 뛰어서 경험할 수도 업고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살아나기 위해선 거룩한 생명에 의해 신자들이 한 몸을 이루는 방법밖에 다른 길이 없다. 태아의 몸이 스스로 코를 만들어내는 것만큼이나 분명하게 유기적으로 기능하는 교회들은 자발적으로 장로나 또 다른 눈, 코, 입 등을 만들어낸다. 누군가에 의해 ‘관리’되지 않고 홀로 남겨졌을 때 교회는 자라고 또한 생산한다. 아니 그때서야 비로소 교회는 에클레시아가 된다. 그러나 교회를 홀로 두기 전까지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유기적 교회는 바울이 교회를 세웠던 바로 그 방식이다. 바울이 이방에 세웠던 모든 교회들은 예외 없이 홀로 남겨졌고 홀로 남겨진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