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풀이

이사야 28:23-29 움씨

心貧者 2017. 9. 26. 10:45


움씨

이사야 28:23-292017/09/24 성령강림 후 16
28:23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28:24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28:25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28:26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28:27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28:28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28: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념할 만한 일들이 참 많지만 여러분들이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쓰라린 우리역사의 기념일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카레이스키 강제이주 80주년입니다.

 

카레이스키란 고려인 강제이주자를 통칭하는 말로 193710월 소련 공산당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는 사할린 섬에서 왔다고 해서 사할린 동포라고도 부르지만 보편적으로 카레이스키라 부릅니다.

 

80년 전 이맘때입니다.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스탈린과 인민위원장 몰로토프는 1937821일 고려인과 관련된 극비 명령서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극동 지방(연해주) 국경부근 구역에서 고려인 거주민을 이주시키는 문제에 관해'란 극비명령서에 서명을 합니다.

서명이 마치자마자 소련 정부는 연해주에 있는 고려인 지도자급 인사 2500여 명을 곧바로 긴급체포합니다.

범죄의 협의는 간첩이지요.

그런 후 판결도 없이 간첩 혐의를 모두 씌워 즉결 처형합니다.

그러니 공포심에 질린 고려인 동포들이 소련 공산당의 명령에 따라 시베리아횡단열차 화물칸에 짐짝처럼 올려 탈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 끌려가는지, 그리고 어디로 끌려가는지 그 목적지도 모른 채 올라 탄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가는 도중에 2만 명이 죽고 17만 명이 도착한 곳이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땅)입니다.

가을에서 초겨울로 들어가는 바로 이 시기였습니다.

 

그 해 겨울은 유난이 추웠습니다.

가져온 양식이 다 떨어졌고 초근목피로 긴 겨울을 연명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이 목숨처럼 여기고 지켜낸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연해주로부터 가져온 국물과 채소의 종자 씨입니다.

이듬해에 뿌릴 종자 씨만큼은 결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목숨 줄이자 마지막 희망인 종자 씨만큼은 결코 손을 될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중앙아시아의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되었습니다.

연해주 즉 블라디보스토크과 사할린 섬에서 그랬던 것처럼 황무지를 논과 밭으로 개간을 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농기구 하나 없이 거의 맨손으로 개간합니다.

 

그런 후 그분들이 목숨처럼 여겼던 종자 씨를 뿌렸지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거의 절반 이상이 싹을 틔우지 못하고 다 죽었습니다.

기후도 다르고 토양도 다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때, 그 절망의 순간, 그 위기에 순간에 소중히 보관해 두었던 종자 씨를 다시 한 번 덧뿌리게 되었는데, 그 덧뿌리는 씨를 우리가 움씨라고 부릅니다.

움씨

카레이스키 척박한 삶이 이 움씨통해 다시 희망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훗날 카레이스키의 생명이 되지요.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눌 말씀은 이사야서의 한 대목입니다.

이사야 28장의 말씀을 통하여 바라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움씨와 같이 이 시대의 마지막 희망이 되는 믿음의 사람, 믿음의 교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또 하나는 이왕 그리스도인 된 거 척박한 세상에 움씨를 뿌리고 또 뿌리는 믿음의 일꾼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 두 가지 바람을 품고 오늘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본문이 속해 있는 이사야 28장은 대략 네 개의 소 문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문단은 1절부터 6절까지로 하나님의 뜻을 등지고 살아가는 북 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본문 그대로 살펴보겠습니다.

28:1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28:2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 물이 넘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28:3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28: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28:5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28: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그 다음에 나오는 두 번째 문단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횡설수설만 하고 있는 제사장과 예언자들에 대한 조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7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28: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28: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28: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28: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28:11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28: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28: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히브리어/새번역: 차브 라차브, 차브 라차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에르 샴, 제에르 샴)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한 자 한 자, 한 절 한 절, 그리고 한 장 한 장 가르치려고 하면서매일 똑같은 말로 횡설수설만 일삼는 제사장과 예언자들에 대한 조롱입니다.

 

그 다음은 세 번째 문단인데 14절부터 22절까지입니다.

내용은 하나님의 공평과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린 채 강대국과의 동맹을 통해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려는 예루살렘의 지도층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28:14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8:15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28:15 너희는 자랑하기를 "우리는 죽음과 언약을 맺었고 스올과 협약을 맺었다. 거짓말을 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고, 속임수를 써서 몸을 감출 수도 있으니, 재난이 닥쳐와도 우리에게는 절대로 미치지 않는다.)

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 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28:17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28:18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28:19 그것이 지나갈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지나가며 주야로 지나가리니 소식을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28:20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28:21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

28:22 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

 

그런데 마지 막 네 번째 문단인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23절부터 2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여기서 이사야는 이 모든 교만이 모든 불의함이 모든 거짓과 허의의식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하나로 지혜로운 농부를 등장시킵니다.

도 아니고 제사장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고 지도자도 아닌 그저 평범한 농부 하나를 등장시킵니다.

 

그래서 1-6, 에브라임 즉 북 왕국 이스라엘의 강한 군사력이 해결하지 못한.

그리고 7-13,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지혜가 해결하지 못한.

그리고 14-22, 남 왕국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의 얄팍한 꼼수가 해결하지 못한.

일들의 해결할 자로 이사야 선지자는 23절 이후에 지혜로운 농부를 등장시킵니다.

 

지혜로운 농부

그는 밭을 갈 때와 씨를 뿌릴 때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28:23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28:24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28:25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때를 정확히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때를 정확히 아는 것을 말합니다.

밭을 갈 때가 언제인지, 계절에 따라 뿌려야 할 씨가 무엇인지, 그루갈이(이모작)로 심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27절과 28절에 나오는 것처럼 추수하고 타작할 때에 어떤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지혜로운 농부가 바로 하나님의 때를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제 힘만 믿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왕의 허의의식이 아니라 자기 경험만 믿고 살아가는 제사장과 예언자의 허의의식이 아니라 그리고 얄팍한 꼼수로 당면한 문제를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지도자의 허의의식이 아니라 거친 몸으로 밭을 갈고 거친 손으로 씨를 뿌리고 그리고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며 타작하는, 허의의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무지렁이 농부야 말로 하나님의 때를 정확히 아는 참된 지혜 자라는 것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를 향한 이사야 선지자의 조롱이자 비난이지요.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꼭 곱씹어 보아야 하나님의 말씀, 로고스가 있습니다.

세 가지인데

첫째, 농부의 지혜, 이 땅이 아닌 하늘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29절입니다.

28: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앞서 언급한 지도자들이나 지혜 자들의 허위의식과는 확연히 다른 진짜 지혜이지요.

 

두 번째, 오늘 말씀이 주는 로고스는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뜻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비밀스러운 것도 아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말씀), 특정인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자연의 섭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지혜로운 농부처럼 누구나 다 주님의 말씀에 충실만 하면 하나님은 뜻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비밀스러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 더 쉬운 말로 설명을 드리면 허의의식으로 가득한 우리의 교만함이 깨지기만 하면 그 누구라도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고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허의의식으로 가득한 우리 자신이지요.

그래서 아주 쉬운 하나님의 말씀을 놓쳐놓고는 늘 어렵다고 불평불만 토로하는 것입니다.

10절의 말씀처럼 차브 라차브, 차브 라차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에르 샴, 제에르 샴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뜻도 모르고 의미도 모르면서 차브 라차브, 차브 라차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에르 샴, 제에르 샴이라고 떠들어 대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서 언급한 가짜 믿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 한 번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그저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허의의식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보는 앞에서만 믿는 척 하는 것입니다.

본이 없지요.

 

그렇다면 허의 의식에 빠지지 않는 지혜의 믿음, 생명의 믿음은 어떻게 해서 얻을 수 있을까?

적어도 우리가 세 가지의 단계를 꼭 거쳐야 합니다.

첫 번째 단계, 하나님의 생각과 지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진짜 믿음이 시작되지요.

 

둘째, 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하나님을 동원하는 못된 짓은 버려야 합니다.

 

셋째, 어려울수록 귀를 기울여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8:23절입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자세히 듣는다.’는 것은 주의 깊게 듣는다.’는 뜻인데 여기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믿음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우리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일상의 소음으로부터 조금 떨어지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지혜로운 농부처럼 보여 지고 만져집니다.

 

성경을 보면 온통 떠나라'는 말과 '따르라'는 동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상의 소음으로부터 떠나야 그래야 엘리야 선지자처럼 세밀하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맞닿을 수 있는 것입니다.(왕상19)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좀 어려운 사자성어 인데 발묘조장拔錨助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송나라 사람이 벼의 생장을 돕기 위해 벼 포기를 조금씩 들었다 났다 들었다 났다 그렇게 조금씩 올렸지만 결국 벼농사를 망치고 말았다는 말에서 나온 말이 발묘조장拔錨助長이라는 고사 성어입니다.

 

발묘조장.

신앙은 발묘조장이 아닙니다.

벼 포기 들 듯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났다 들었다 났다하면 결국 그 신앙은 망치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죽습니다.

그만큼 무서운 것이 신앙의 농사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발묘조장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났다 들었다 났다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움씨와 같이 이 시대의 마지막 희망이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움씨와 같이 하나님 말씀 앞에서 썩어져 죽는 자가 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이 바리새인의 의와 다르다는 것을 보이십시오.

 

그리고 한 가지 더 욕심을 부린다면,

척박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인 움씨를 뿌리고 또 뿌리는 믿음의 일꾼이 되십시오.

차브 라차브, 차브 라차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에르 샴, 제에르 샴

의미도 없이 떠들어 되는 어리석은 인생에서 벗어나 거친 몸으로 하나님의 밭을 갈고 거친 손으로 복음의 씨를 뿌리고 그리고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며 생명을 타작하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일꾼이 되십시오.

그래야 우리 모두가 살고 우리 교회도 부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