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입니다
고린도전서 12:31-13:7절 2016/7/1(금)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라
지금 이 곳에 모인 우리에게는 한 가지 공동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
‘예수님’하면 무슨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구원’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와 뜻이 담긴 ‘구원’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또 묻겠습니다.
‘구원’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릅니까?
저는 ‘행복’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구원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저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은 연약한 우리에게 완전한 행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 했을 때 임하는 행복을 이렇게 이렇게 설명해 줍니다.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첫째, 무엇보다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 곧 사망으로부터 애통으로부터 그리고 아픔으로부터 자유하게 하는 것이 성경은 행복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완전한 행복을 말합니다.
그래서 ‘구원’하면 저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종합하면 이런 말이 됩니다.
‘예수 구원 그리고 행복’
어떻습니까?
행복하십니까?
‘예수 구원 행복’
이 중에서 오늘은 행복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행복’
참 소중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자녀에게 가장 주고 싶어 하는 것이 행복인 것처럼 하나님 역시 그의 자녀인 우리에게 가장 주고 싶어 하시는 것 또한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묻겟습니다.
예수, 구원, 행복이라고 했는데, ‘행복’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릅니까?
여기서 이제 문제가 생기는 깁니다.
왜냐하면 ‘행복’이라고 할 때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들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행복’하면 떠올리는 단어가 있습니다.
‘돈’, ‘성공’, ‘승리’ 그리고 ‘건강’ 같은 단어들입니다.
2002년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일본과 월드컵을 주최했을 때 정말 많은 이들이 행복해 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어떤 분은 공짜로 술도 나누어 주고 치킨도 나누어 줬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전혀 기대하지도 못했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FIFA 랭킹이 50위이지만 2002년 당시 랭킹이 22위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이 4강의 신화를 섰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행복하게 했던 것은 일본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4강에서 터키에게 졌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우승을 한 것처럼 많은 국민들이 행복해 했습니다.
하지만 승리가 가져 다 주는 행복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의 불행과 슬픔을 대가로 지불하고 쟁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축구 때문에 행복했다면, 우리에게 진 나라들은 축구 때문에 불행했을 것입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주는 행복, 그 행복 자체의 품질에도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부지중에 누군가 대신해서 치러야할 불행의 대가로 그 행복이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체코 프라하를 여행 했을 때입니다.
그곳에서 저는 성 비투스 대성당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예배당을 보았습니다.
체코에 가면 반드시 거쳐 가는 코스입니다.
왕족과 영주 그리고 귀족이 예배드렸던 예배당이어서 그런지 그 화려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관광지로 전략했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이 누렸던 예배의 감동과 행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근사할까?
저런 예배당에서 우리교회 교인들 놓고 예배드리면서 설교한번 해 봤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예배당을 돌아 골목길로 접어들자 나지막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웅장한 예배당을 짓고 유지하기 위해 살았던 가난한 노동자 가정의 숙소였습니다.
지금은 관관물품을 팔고 있는 작은 상점이 되었지만 한 키도 안 되는 그 작은 집을 보고 있으니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왕족과 영주들의 행복을 위하여 수도 없이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받았던 불행이 더 구체적으로 상상이 되어 마음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커피를 참 좋아합니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의 시간 그리고 나눔의 시간이 저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그 커피콩을 따는 노동자의 불행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마냥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공정무역 커피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이 역시 적지 않은 패악이 있어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처럼 행복에도 품질이 있습니다.
돈이 주는 행복 그리고 성공과 승리가 주는 행복의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유한 사람만이 그리고 성공과 승리를 거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품질 좋은 행복은 없는 것인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가장 품질 좋은 행복은 없는 것인가?
있습니다.
그것이 저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랑은 차별 없이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랑, 그 속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 중에 행복을 꼽으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꼽고 싶습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람은 바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의 은사를 설명하면서 교회의 행복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행복을 위해 가장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은사 중에 은사, 가장 큰 은사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대접하는 사랑입니다.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1절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2절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3절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곧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누군가에게 근심이 되고 질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그림자가 없고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 하나님의 사랑을 은사로 얻기 위해 열심히 구하라고 사도 바울이 오늘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만큼 품질 좋은 완전한 행복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품질 좋은 행복인 하나님의 사랑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첫째, 4절입니다.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첫째, 오래 참는 것 곧 인애입니다.
인애하신 하나님처럼 우리도 오래 참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나아가 온유함 곧 친절을 베풀어 보는 것입니다.
단절이 아니라 친절입니다.
누구에게 까지요?
원수에게까지 입니다.
어렵지요?
말의 이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사랑은 8가지의 행실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팔복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불행의 씨앗 8가지를 조심하는 것입니다.
①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②자랑하지 아니하며 ③교만하지 아니하며
13:5 ④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⑤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⑥성내지 아니하며 ⑦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13:6 ⑧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한 마디로 정리하면 나를 넘어 이타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제가 살아갈 때 항상 염두 해 두는 말씀인데 6절 후반부입니다.
①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13:7 ②모든 것을 참으며(덮어주며) ③모든 것을 믿으며 ④모든 것을 바라며 ⑤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 다섯 가지의 삶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앓기는 잘 아는데 그것이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신학적용어로 성화 성숙 또는 성결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동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어떤 사랑의 훈련과 연습이 있습니까?
첫째, 오래 참음, 인애와 그리고 온유,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두 번째, 버려야할 옛 습관 8가지
시기, 자랑, 교만, 무례함, 자기 유익(이기심), 성냄(분냄), 악한 생각, 그리고 불의입니다. 이 8가지의 옛 습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①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13:7 ②모든 것을 참으며(덮어주며) ③모든 것을 믿으며 ④모든 것을 바라며 ⑤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누구 안에서요?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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