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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크라이더, 초기 기독교의 예배와 복음전도/선교의 변질, 대장간.

알렌 크라이더의 교회사 산책------ 초기 기독교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가르친 산상수훈을 공동체적으로 이해했고 자신들의 삶으로 살아냈다. 그들은 사회를 포용했고 물질을 통용했지만, 물질주의는 멀리했다. 자비를 베풀며 병자들을 돌보는 일에서는 이교도보다 헌신적이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의무로 여겼다. 노예나 여자 같은 사회적으로 낮은 자리에서 억압받던 사람들도 초기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는 평등하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러한 초기 기독교의 예배와 전도 비결을 오늘로 소환하고 있다. 아울러 초기 기독교처럼 은혜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성서적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가고 있다. 종교는 물론 문화, 사회, 경제와 정치까지 삼켜버린 크리스텐덤--- 그 이전의 초기 기독교는 어떠했는가? 그..

책가방 2020.08.31

진 에드워드, 박인천, 가정교회 팡세, 대장간.

진 에드워드가 『세 왕 이야기』 『신의 열애』 등 모든 저서를 통해서 진리를 증언하며 독자를 초대하려는 최종 목적지는 유기적 교회 즉 가정교회다. 어떤 주제를 다루건 천부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실제 그의 사역 대부분은 유기적 교회를 개척하고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의 탁월한 이야기가 주는 달콤함에 매료되면서도 그가 안내하는 영광스러운 교회의 모습까지는 동행하지 못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신약교회의 모임 방식은 유기적으로 모이는 가정교회이다. 그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책은 평생 유기적 교회, 가정교회 운동에 헌신해온 진 에드워드의 가정교회 관련 ..

책가방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