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잊지 말라
신명기 8:11-14절 2015/8/16(주일)
8: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8: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8: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8: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입추와 말복이 지나면서 이제 더위가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물러가고 있습니다.
늦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나가면 한 낮의 더위도 좀 꺾일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일입니다.
조선 후기 헌종 때 정약용 선생님의 둘째 아들인 정학유 선생님이 농민들을 위한 ‘농가월령가’를 지어 불렸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즈음 때를 일러 이런 노랫말을 남겼습니다.
“늦더위 있다 한들 절서節序(절기의 질서)야 속일쏘냐.
비 밑도 가비업고 바람 끝도 다르도다”
참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 끝이 다를 만큼 더위도 조금씩 물러가고 파란 하늘도 점점 높아만 가지만 우리가 처한 이 땅의 현실은 그리 희망적이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가 광복 70주년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광복을 축하하는 행사와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라는 깜짝 이벤트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 내내 지울 수가 없는 생각 하나가 있었습니다.
정말 ‘광복’이 맞는가?
‘광복’이라 함은 ‘잃어버린 빛을 다시 찾았다’는 말인데, ‘정말 광복의 뜻을 올곧고 참되게 되새기기면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광복절 연휴 내내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광복 70년이라는 빛의 역사 속에, 분단 70년이라는 어둠의 그림자가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복 70년은 곧 분단의 그림자 70년입니다.
아무리 깊은 상처라 할지라도 70년이라는 세월 앞에서 그 흔적은 점차 희미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남과 북의 형제자매들이 서로의 가슴에 입힌 상처는 마치 어제 일처럼 점점 더 선명해 져 가고 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준 상처는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지어져가고 있지만, 한 핏줄 한 동족이라고 하는 남과 북의 상처는 점점 더 선명해 져 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남한 정권이나 북한 정권이나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물어야할 상처들을 계속해서 글어 그 골을 점 점 더 깊어가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복 70주년이 안타깝고 부끄럽습니다.
‘안타깝다’ 그리고 ‘부끄럽다’
광복절 연휴 내내 지어낼 수 없는 단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머릿속에서 잊혀진 노래 하나를 찾아 불렀습니다. 가수 신형원씨가 부른 ‘서울에서 평양까지’입니다.
가사는 이렇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 오만원소련도 가고 달나라도 가고, 못가는 곳 없는데광주보다 더 가까운 평양은 왜 못가우리 민족 우리에 땅 평양만 왜 못가경적을 울리며, 서울에서 평양까지꿈속에라도 신명나게 달려 볼란다.
광복절.
그 참된 의미를 다시 새겨보기 위해 저는 이 한 분이 또한 생각납니다.
바로 김구 선생님입니다.
몰락한 양반의 가문에서 태어난 황해도 사람 김구.
젊은 시절 동학운동에 가담했고, 한 때는 불가의 승려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신민회에서 활동하면서 감리교인이 되지만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병자성사를 받고 천주교인이 됩니다. 세례명은 베드로입니다.
남산공원 그리고 인천대공원에 가시면 백범광장에서 김구 선생님의 동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옥고: 인천감리서, 내동38번지)
그가 쓴 일기가 ‘백범일지’입니다.
꼭 구입해서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백범일지 본문 뒤에 보면 ‘나의 소원’이라는 동포에게 호소하는 글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나오는 대목 세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이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이 큰 일은 하늘이 우리를 위하여 남겨놓으신 것임을 깨달을 때에 우리 민족은 비로소 제 길을 찾고 제 일을 알아본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청년남녀가 모두 과거의 조그맣고 좁다란 생각을 버리고, 우리 민족의 큰 사명에 눈을 떠서 제 마음을 닦고 제 힘을 기르기로 낙을 삼기를 바란다. 젊은 사람들이 모두 이 정신을 가지고 이 방향으로 힘을 쓸진대 30년이 못하여 우리 민족은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될 것을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재인용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내가 남의 침략을 받아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 생활을 풍족하게 할 만큼의 넉넉함과 남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이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인류가 현재 불행한 근본적인 이유는 도덕적 양심이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마음만 가지게 되면 현재의 물질적 풍요로움으로 20억 인구가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길러 내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광복, 곧 자주독립할 나라에서 김구 선생님이 꿈꾸었던 나라는 경제가 부유한 부국이 아닙니다. 또 남을 침략할 만한 힘을 가진 강병도 아닙니다.
그가 꿈꾼 나라, 그 나라는 온 인류를 품고도 남을 사랑의 힘이 강한 나라, 그리고 진정한 세계평화가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복된 나라입니다.
저는 이것이 김구라는 한 개인의 꿈이 아니라 오늘 분단 된 조국의 현실에서 살아가는 대한민국 그리스도인의 기도제목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를 위해 애쓰고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우리 민족의 지도자 김구 선생님처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해 유언과도 같은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8장 11절입니다.
8: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여기에 보시면 두 가지의 명령이 눈에 들어옵니다.
첫째,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라.
그리고 둘째,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어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않도록 주의하라.
두 가지의 명령입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해 보면 실은 한 가지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정한 명령과 법도와 규례의 ‘어김’은 곧 여호와 하나님을 ‘잊음’에서 나오고, 여호와 하나님의 ‘잊음’은 곧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는 ‘어김’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정한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대 놓고 어기겠다는 것은 더 이상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그리고 주인으로 모시고 살지 않겠다는 거부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어지는 12절과 13절에서 이런 경고의 말씀을 이어붙인 것입니다.
8: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8: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이것을 새 번역으로 다시 일어드립니다.
8:12 당신들이 배불리 먹으며, 좋은 집을 짓고 거기에서 살지라도,
8:13 또 당신들의 소와 양이 번성하고, 은과 금이 많아져서 당신들의 재산이 늘어날지라도,
만일 너희가 하나님이 정한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어기고 그리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린다면, ‘어김’ 그리고 ‘잊음’을 반복한다면, 너희들에게 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배불리 먹으며, 좋은 집을 짓고 살아간다 할지라도 또 너희들이 기르는 소와 양이 번성하고, 은과 금이 많아져서 너희의 재산이 불어나고 늘어난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러한 조건들이, 너희들의 행복이 될 수 없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도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게 하겠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런 경고를 사람들이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교만함’ 때문입니다.
‘교만’을 뜻하는 라틴어는 ‘수페르비아superbia’입니다.
자신을 실제보다 크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교만한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더 크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아예 하나님 자체를 무시합니다.
‘어김’ 과 ‘잊음’이 일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이 늘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의 바람은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누릴 수 있는 배부름, 편안함 그리고 부유함입니다.
오직 ‘나’만 누리고 ‘내 자식’만 누리면 됩니다.
그 어디에서도 하나님이 개입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은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와 그리고 그분으로 말미암은 평강입니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입니다.
바울의 설명입니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여기서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이 충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자기 자신 안에서만 곧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성경 곳곳에서 말씀하고 있지만 반대로 우리 인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아닌 것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질의 소유 그리고 지식의 소유 그리고 명예의 소유로 통해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짐승들처럼 일차원적인 ‘먹는 것’과 ‘마시는 것’으로부터 행복을 찾으려고 합니다.
‘먹고 마시는’ 즐거움 그 즐거움의 유효함이 얼마나 갑니까?
기껏해야 반나절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분단의 땅 분단의 조국에서 온 국민이 ‘먹고 마시는’ 즐거움에만 열광하고 있습니다.
‘바이블 코리아’ ‘성서한국’ ‘통일한국’에 대해서는 그 어느 누구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셰프 코리아’ ‘먹방한국’에 대해서는 너나할 것 없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만능간장, 콩불’
올 여름 무척 더웠지요.
그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셰프의 레시피에 따라 만능간장을 만들고, 콩불을 만들어 먹으면서도 매주 듣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삶을 요리 하려하지 않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하늘의 떡, 하늘로부터 오는 하늘의 음료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늘의 떡 하늘의 음료’, 그것은 만능이 아니라 전능인데 기껏해야 배설물(똥)밖에 되지 않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권면입니다.
다시 로마서 14장 17절입니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여러분의 삶을 맛있게 요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어느 때보다도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8: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8:14 혹시라도 교만한 마음이 생겨서, (그래서 하나님을 망각하는 일이 생긴다면) 당신들을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저는 이 말씀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광복의 하나님, 해방의 하나님.
독제의 압제에서, 죄에 종살이에서, 노예의 삶에서 이끌어내신 그 하나님.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주신 구원의 하나님.
때때마다 하늘로부터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신 긍휼의 하나님.
그 풍성한 하나님의 구원, 그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리는 지금 무척 부유하게 살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정말 참 많이 부유해졌습니다.
자동차를 여러 대 가지고 있는 것이 이제는 흠이 되지 않습니다.
전화기는 각자 들고 다니고 방마다 tv를 두고 살아갑니다.
식당도 아닌데 냉장고 김치냉장고 와인저장고 화장품 저장고등 용도별로 가지고 있습니다. 방마다 화장실이 딸려 있고 연예인도 아닌데 드레스 룸도 가지고 있습니다. 안 먹어서 걱정이지, 못 먹어서 걱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질로는 정말 풍요해졌습니다.
그런데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 우리의 믿음, 우리의 예배는요?
궁색하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예전 신앙의 선배들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아주 궁색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첫째, 교만의 옷, 불순종의 옷을 벗어보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는 그리고 내 소유의 재물로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것입니다.
둘째,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 무엇보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임을 결코 잊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배 생활, 기도 생활, 말씀 생활, 나눔 생활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저는 소망합니다.
좀 벅차고 힘들겠지만 바로 이런 삶을 우리 교회 안에서 연습하고 경험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교회라는 훈련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철저하게 훈련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예배 훈련, 기도 훈련, 말씀 훈련, 나눔 훈련 철저히 받으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임재 안에, 성령의 능력 안에,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안에서 우리 모두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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