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0:8-16절 순종으로 여는 축복

순종으로 여는 축복

신명기 30:8-16절 2017/10/27(금)
30: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30: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30: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30: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30: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30: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30: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30: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서신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데살로니가 전서에 보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입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5: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5: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이것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걷어차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주어진 행복을 늘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연약한 우리를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주 안에서 얼마나 행복하기를 원하시는지,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613개의 율법보다 더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 ‘항상 기뻐하라’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누가 이 복된 주님의 말씀을 마다하겠습니까?
문제는 현실입니다.

현실이 우리를 기쁨이 아닌 근심과 걱정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인생은 ‘새옹지마’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연속이지요.

행복한듯하면 불행이 슬그머니 머리를 들고요.

불행이 엄습한다하면 행복의 햇살이 어느덧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좋은 날과 굳은 날이 늘 교차하지요.

따라서 아무리 주님의 말씀이라고 하지만 ‘항상 기뻐하라’의 ‘항상’이 목에 걸린 가시처럼 늘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한번 내 자신을 돌아봅시다.

항상 기뻐하고 늘 감사하며 사시는지요?

따지고 들면 기쁨과 감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갑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
현실이 그만큼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생 자체가 ‘고’이지요.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613개나 되는 율법의 무게만큼 다가오는 것입니다.

 

학문 중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이 철학입니다.
철학, philosophy 란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출발한 단어입니다.

‘지혜’

어떤 지혜일까요?

 

인간이란 무엇인가?

진리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런 지혜를 찾아가는 것이 철학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철학자도 이 문제에 대하여 명확하게 답을 준 사람은 없습니다.
질문만 있지 답을 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참된 인간이 되기를 원하는가?

정말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정말 진실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라가 모세가 우리에게 권면하고 잇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두 가지의 행실을 통해서입니다.

첫째, 30: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둘째,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그러면 어떤 행복이 우리에게 주어지는가?

첫째, 30: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이 부분만 새번역성경으로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당신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땅의 소출을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당신들의 조상이 잘 되게 하신 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당신들도 잘 되게 하실 것입니다.

 

두 번째 축복은 10절에 나오는데 9절의 축복을 다시 한 번 그대로 반복하십니다.

이 점을 우리가 주의하셔야합니다.

30: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실 복’ ‘행복’ 그 기쁨은 명명백백하다는 것입니다.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명명백백한 하나님의 복을 누릴 자가 누구인가’에 오늘 본문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코앞에 서 있는 하나님의 복(기쁨)을 취할 자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누구입니까?

 

첫째, 불순종의 길에서 돌아서는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자 행복의 조건을 기록한 데살로니가전서 5장을 이렇게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5: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5: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행복(기쁨)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지요.

왜 그렇습니까?

죄의 노예, 그 죄의 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습관처럼 행하는 죄의 근성에서 완전히 벗어날 방법을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30: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30: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30: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입술에 그리고 여러분 마음에 있습니까?

그러면 행복으로 가는 길이 문제될 것이 없지요.

 

문제는 없으니까?

자꾸 딴소리하는 것입니다.

‘늘 가까이 있는 하나님 말씀’

적어도 우리가 주의 자녀라면 우리의 행실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 그 인생 말씀 한 절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생말씀, 어떤 요절이 있습니까?

나의 입술을 지배하고 나의 마음에 새겨진 인생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마칩니다.

인생 말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누구나 주의자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입술에 두고 마음에 소유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말씀이 내 인생의 힘, 순종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행복해 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런 축복의 약속을 더하시는 것입니다.

30: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30: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①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②그 모든 길로 행하며 ③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①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②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