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풀이

에베소서 6:10-20 강건하십시오

心貧者 2015. 10. 10. 11:11

강건하십시오

에베소서 6:10-202015/10/9()

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6: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군사 또는 그리스도의 전사(warrior)로 이해했습니다.

물리적인 전투를 행하는 군사가 아니라 영적인 전투에 서있는 군사를 말합니다.

영적 군사입니다.

 

그러고 보면 유독 이와 관련된 찬양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찬양이 있습니까?

주로 346-360장에 나오는 찬송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찬송가에서는 분투와 승리라는 제목으로 따로 모아놓았습니다.

그 중에서 영적 전투에 서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와 관련된 대표적인 찬양 몇 개를 살펴보겠습니다.

 

3481절입니다.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지라 저기 악한 적병과

심판날과 멸망의 날 네가 섰는 눈 앞에 곧 다가 오리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하리라

 

3491절입니다.

나는 예수 따라가는 십자가 군사라

주 이름 증언하기를 주저 하리요

다른 군사 피 흘리며 나가서 싸울 때

나 혼자 편히 앉아서 바라만 보리오

다른 사람 어쩌든지 나 주님의 용사되리

나는 주의 군사되어 충성을 맹세하여

내가 승리하기 까지 주 은혜로 싸우리

주님의 용사된 내게 주의 일 맡기소서

 

3501절입니다.

우리들이 싸울 것은 혈기 아니오

우리들이 싸울 것은 육체 아니오

마귀권세 맞서 싸워 깨쳐 버리고

죽을 영혼 살릴 것일세

한마음으로 힘써 나가세 한마음으로 힘써 싸우세

악한 마귀 군사들과 힘써 싸워서 승전고를 울리기까지

 

3511절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우리 대장 예수 기를 들고서

접전하는 곳에 가신 것 보라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3521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기들고 앞서나가 담대히 싸우라

주께서 승전하고 영광을 얻도록 그 군대 거느리사 이기게 하시네

 

3531

십자가 군병 되어서 예수를 따를 때

무서워하는 맘으로 주 모른 체 할까

나의 주 그리스도 나를 속량했으니

그 십자가를 벗은 후 저 면류관 쓰리

 

3581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하늘 높이 들고서

주의 군사되어 용맹스럽게 찬송하며 나가세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최대의 과제는 악마의 간계奸計와 맞서는 것이었습니다.

악마의 간계.

바울은 영적 싸움의 대상을 아주 명확하게 적시합니다.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여기서 말하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이란 세속의 권력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역시 이 세상의 힘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어두운 영적 세력을 가진 사람들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이단 사설을 선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가르친 이단 사설의 핵심은 몸의 부활에 대한 부정이었습니다.

부활도 없고, 종말도 없고, 의의 최후 심판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초대교회가 첫 번째로 맞이하게 된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들이 전하는 거짓 가르침과 맞서야만 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영적인 전투라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115-23절입니다.

1: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1:23 교회는 그의 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그의 이니

어떤 몸입니까?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니 영적 전투를 통하여 믿음의 풍성함, 그리고 몸의 부활 곧 생명의 충만함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권면합니다.

영적 전투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의 군사, 그리스도의 전사가 되라는 것입니다.

영적 전투를 통해 첫째 거짓 된 삶을 버리고 둘째 그리스도를 인한 믿음의 풍성함, 그리고 셋째 부활 곧 생명의 충만함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영적 전투.

그 전투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첫째 그리스도의 군사로 징집을 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징집을 당했다면 그리스도의 군사답게 두 번째로 하나님이 주시는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

우리의 몸은 장차 부활의 영광 그리고 의의 최후 승리를 얻을 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여섯 가지로 설명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6: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첫째, 14절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는 것입니다.

거짓 없이 진실한 삶으로 허리를 동이는 것입니다.

진리를 우리 몸의 중심으로 삼는 것입니다.

진리, 이 중심축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집니다.

그러니 거짓 없이 진실한 삶으로 허리를 동이십시오.

 

둘째, 14절 의 호심경입니다.

호심경, 호심술처럼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조끼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가슴막이로 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의가 아닌 사특한 생각이나 사사로운 이익을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15절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신을 신는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받는 것처럼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신을 신은 사람을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라는 칭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를 독점하는 사람이 아니라 평화를 나누고 빌고 일구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평화가 창조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넷째, 16절 믿음의 방패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이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악한 자, 속이는 말로 꼬이는 자의 모든 불화살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다섯째, 17절 구원의 투구입니다.

구원 받았다는 확증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확증입니다.

그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적 싸움에서 적군이 아닌 하나님의 군대에 속한 그리스도의 군사임이 입증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여섯째,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상투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우리가 꼭 가져야 할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무엇일 것 같습니까?

그렇습니다.

기도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상투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기도하지 않고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될 수 없습니다.

18절입니다.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깨어 구하라

항상 힘쓰라

이것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워진 삶의 규범입니다.

 

마지막 하나 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기를 소원합니까?

그러면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으십시오.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마십시오.

디모데후서 23-4절입니다.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2: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