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입춘추위

心貧者 2006. 2. 4. 21:53

계절상 절기로 오늘이 입춘입니다.

봄에 문턱에 들어선 것이지요.

그런데 일년중 제일 추운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그래서 '입춘 추위에 김장독이 터진다'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터질 말한 것도 없는 빈 김장독이 터질 만큼 춥다는 것이지요.

해가 뜨기 전 바로 그 시간이 가장 춥고 어두운 것처럼 아마 이것도 같은 이치인듯합니다.

입춘 추위 그 추위은 나의 인생에도 있는 듯합니다.

어떻게 이 입춘추위를 이겨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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