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의 뜻 깊은 해이다. 때를 맞추어 참 의미 있는 책이 나왔다. 마틴 루터의 후예인 이말테 교수가 쓴 책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독일교회가 한국에 파송한 선교사다. 오랜 세월(25년) 동안 한국교회를 잘 살펴본 사람이다. 제목이 암시하듯 그를 통한 이야기는 서울에서 루터를 만나는 심정으로 들어본다면 곧 마틴 루터가 한국교회를 향하여 들려주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므로 그의 한국교회 비판은 매우 아프다. 그리고 새로운 과제를 말해준다. 이 책 독일인 목사의 한국교회 이야기는 혼돈의 시대를 서울에 살면서 따갑지만 정겹게 풀어내는 예언자의 목소리이며 변화의 길을 가는 한국교회의 미래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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