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묻는다.
'영성수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앉아 있을 때에는 앉자 있고, 서 있을 때에는 서 있으며,
길을 걸을 때에는 길을 걸으면 되지'
그러자 뿔난 제자가 항의합니다.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특별할 게 없잖아요?'
스승이 말합니다.
'아니, 그렇지 않다네, 자네는 앉아 있으면서 서 있을 때를 생각하고,
서 있을 때에는 벌써 걸을 것을 생각하지. 길을 걸을 때에는 앞으로 할 일이나 식사등 온갖 생각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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