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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택 예지숙, 경성리포트, 시공사

心貧者 2013. 6. 21. 18:16

수난과 억압의 역사이자 부끄럽고 기억하기 불편한 역사인 1920~30년대의 조선을 당시를 살아간 사람의 일상과 관념, 욕망을 통해 이야기한다. 높은 교육열과 좋은 집에 대한 열망,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소비 행태, 소외받는 가난한 계층의 모습 등 '식민지 조선'이라는 단순 도식에 가려 있던 다소 낯선 우리의 과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