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이야기

바벨론 유수와 포로귀환

心貧者 2012. 3. 8. 07:21

바벨론 유수와 포로 귀환 

 

B.C. 605년

제1차 포로 (왕하 24:2)

                        

- 유다 제18대 여호와김 왕 4년(혹은 3년), 느부갓네살왕 원년

- 다니엘 등이 이 때 바벨론으로 끌려 갔다

 

B.C. 597년

제2차 포로 (왕하 24:8-16)

 

- 여호야김왕이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에서 사망, 유다에 매장되었다

- 그 아들 유다 제19대 100일 천하의 여호야긴(여고냐)왕이 끌려 갔다

- 네오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나부코) 왕 8년

- 유다 중산층 10,000 명, 지도급, 군인 7천, 기능공 1천 등이 끌려 갔다

- 에스겔 등이 바벨론으로 끌려 갔다

- 유다 제20대 마지막 왕 시드기야를 바벨론이 왕으로 삼았다

 

B.C. 586년

제3차 포로 (렘 52:9-11)

 

- 유다 제20대 시드기야왕 때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 (시드기야왕 9년 10월 10일 ~ 11년 4월 9일까지 항전)

- 시드기야왕은 눈앞에서 아들들 죽음을 보고 두눈 뽑혀 끌려가서 죽었다

- [충격] 예루살렘 성과 솔로몬 성전이 파괴되었다 (느부갓네살 19년 5월 7일 - 혹은 10일)

- 유다의 가장 하층민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끌고 갔다

- B.C.560년12월25일(27일)경 끌려간지 37년만에 여호야긴왕이 출옥했다

 

B.C. 538년

제1차 포로귀환 (스1-6) - 스룹바벨이 인도하였다

 

B.C. 458년

제2차 포로귀환 (스7-10) - 에스라가 인도하였다

 

B.C. 432년

제3차 포로귀환 - 느헤미야가 인도하였다

 

 

(1) B.C. 605년과 B.C. 538년 사이 기간이 대략 70년이 된다. 70년 바벨론 포로생활은 예레미야서 25장에 예언되어 있는데, 시기는 여호야김왕 4년 곧 바벨론 나부코왕 원년이다(B.C. 605년 무렵). 이 70년에 대하여는 영통한 다니엘마저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우스 원년(B.C. 423년)에야 비로소 그 뜻을 깨달았다(단 9:1~4, 이상하게 다니엘은 605년에 10대 소년,

423년까지도 생존? 나이가 대략 200살 정도 된다 - 에스겔 13~14장에 '노아, 욥, 다니엘'에 대한 언급은 그의 나이와 관련?

에스겔은 580년에 30살 정도였고 다니엘보다 약 10살 정도 어렸다). 고레스(B.C.559~530)가 칙령을 내림에 따라(B.C. 538년) 이루어진 일이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다니엘에게는 그것을 이해하는 데에 기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만큼 생소했었던 것인지도 모르고 혹시 바벨론에 1차로 끌려간 이들에게는 예레미야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소장파 예언자였던 것 같다]

 

(2) 다니엘서 9:1에서 보면 "메데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다리오가 스스로 왕이 못되고 누군가에 의해 왕으로 세워진 것을 뜻한다고 해석되어질 수 있다. 2절에서는 고레스 칙령으로 유대 포로 귀환이 되었음이 나오는 셈이다. 그래서, 해석상 1절은 2절의 고레스 칙령과 관련된 왕 다리오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이 때, 그 왕 다리오는 고레스가 세워준 다리오라고 하게 된다[오픈성경 주해 참고]. 이 다리오는 왜 그러면 아하수에로 왕의 아들인가?

이 왕은 6:1 의 다리오와 같은 다리오로 메데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 아스투아게스의 아들이자 고레스의 장인인 키악사레스2세가 곧 다리오라는 해석이 있다[톰슨II 주석 참조]. 이렇게 된다면 9:1~2 에서 깨달은 다니엘의 나이는 80세 정도가 되며 예언에 대한  깨달음도 영통한 다니엘로서 금새 깨달은 것이 된다.

 

(3) 해석1의 경우는 다니엘 나이가 너무 들었다고 하게 되고 다니엘의 깨달음이 너무 늦다는 것이 문제점이고 해석2의 경우는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를 '아스투아게스의 아들 카악사레스2세'라고 바꿔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고레스 2세(고레스 대왕, 559~530) - 캄베세스 2세(530~522) - 다리우스(522~488) -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465~424) - 다리우스 2세(423~404) - 아하수에로 2세(424~423) - 아닥사스다 2세(404-359) - 다리우스 3세(336~330)[알렉산더에게 패함]

 

므낫세(기원전 697-642)
아몬(기원전 641-640)
요시야(기원전 639-608)
여호아하스(기원전 608) 3개월 재위
여호야김(기원전 608-597)
여호야긴(기원전 597) 3개월 재위
시드기야(기원전 59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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