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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에드워드, 박인천, 신약성경과 급진적 삶, 대방간

心貧者 2024. 3. 11. 17:43

지금 우리 개신교 신자들이 행하는 종교적 관행들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처음 세우셨던 교회, 그 1세기 교회와 전혀 상관없는 것들임을 당신이 알게 된다면? 우리 복음주의자들이 행하는 거의 모든 종교적 관행들이 처음 교회와 상관없이 지난 500년 동안 불쑥 튀어나온 것들임을 당신이 알게 된다면? 그런 관행들이 성경과 상관없이 우연히 시작되어 우리들 가운데 뿌리내린 것들임을 당신이 알게 된다면? 이 모든 관행들이 신약성경을 따른 것이며 처음 1세기 교회가 행했던 것이고 “명백히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우리가 주장하며 가르치려 할 때, 실제로는 역사를 왜곡하는 것임을 당신이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 새로운 발견들이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까? 그렇지 않다면, 기독교관행의 역사적 기원을 추적하는 이 책을 구태여 읽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현재의 기독교 관행에 진저리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지금까지 읽은 어떤 책보다도 흥미진진한 문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을 급진적인 사람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아니 어쩌면 급진주의 그 너머의 영역으로 당신을 이끌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