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풀이

시편 3:1-8 구원은 여호와께

心貧者 2018. 9. 22. 09:44


구원은 여호와께

시편 3:1-82018/09/21() 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3: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만난 사람들은 참 많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사람들

그들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호와 닛시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로이

여호와 삼마등 아주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그 뜻은 이렇습니다. 여호와 닛시: 여호와는 나의 깃발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가 준비하셨다. 여호와 라파: 여호와가 치료하셨다. 여호와 로이: 여호와가 보호하신다. 감찰하신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가 거기 계신다.

이 모든 표현을 하나로 정리하면 그것은 구원이 됩니다.

구원하시는 여호와’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지요.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여기서 나온 신앙의 전통이 동방 그리스도교의 예수기도Jesus prayer입니다. 따라합시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요.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렇게 해서 다윗처럼 전쟁터에서 만난 하나님이 여호와 닛시이지요.

아브라함처럼 결정할 수 없는 일 앞에서 만난 하나님이 여호와 이레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라파, 누가 만날 가요?

38년된 병자처럼 오랜 질고로 인해 그 인생이 망가진 이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이 여호와 라파입니다.

여호와 삼마,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이지요.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다윗이 이런 탄식을 합니다.

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이러한 탄식이 나온 배경이 있습니다.

바로 믿고 의지 했던 아들 압살롬의 반역 사건 때문입니다.

아들 압살롬 반역

얼마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입니까?

다른 이도 아니고 아들의 반역이라니?

참담함, 그 자체이지요.

이것이 인생이고 죄의 결과들입니다.

 

더 큰 문제는 2절입니다.

3: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다윗이 누구입니까?

오직 만군의 주 여호와만을 자신의 유일한 구원자로 바라보고 산 인물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형편을 본 사람들이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지요.

창피도 이런 창피가 없지요.

하지만 다윗은 분노와 원망의 화살을 하나님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우리 같으면 모든 원망과 분노의 화살을 하나님에게 돌렸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실 수 있을까?’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어떻게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잔인하게 하실 수 있을까?’

하지만 다윗은 이런 원망과 분노의 화살을 하나님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만약입니다.

만약, 다윗이 분노와 원망의 화살을 하나님에게 날렸다면 다윗은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다윗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오늘 우리에게 모범이 되고, 위대한 신앙의 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과 확신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꼭 나를 구원하신다절대 믿음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다윗은 이 믿음이 있었습니다. 비록 목숨이 위협받고, 쫒기는 신세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드리게 된 것입니다.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오(다윗의 방패)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비록 아들의 칼을 피해 머리도 들지 못한 채 맨발로 울면서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지만, 비록 백성들로부터 조롱과 수군거림을 듣는 신세가 되었지만,

다윗은 믿는 구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구원하시는 여호와에 대한 무한 신뢰입니다.

계속해서 4-8절입니다.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말씀을 마칩니다.

살다보면 정말 수도 없이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어려움을 만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원수의 조롱이지요

잘난 척 하기는! 네 너 그럴 줄 알았어!’

미치지요.

차라리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나를 찌르는 가시덤불과 같은 세상, 나를 망가뜨리는 엉겅퀴와 같은 세상에서 구원은 오직 여호와에게 있다는 사실

이것만큼은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윗처럼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

나의 영광이 되시는 하나님

그리고 원수 앞에서 나의 머리를 드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반복해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 기도가 오늘 우리의 구원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