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풀이

마태복음 5:17-20 웨슬리의 산상설교 6

心貧者 2017. 2. 8. 14:26


웨슬리의 산상설교 6

마태복음 5:17-202017/2/1()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오늘 본문은 크게 두 가지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율법과 복음의 관계입니다.

보통은 율법과 복음 그리고 좀 더 확대해서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그림자와 실체의 관계로 비유합니다.

구약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이해했다면,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초대교회 때부터 구약성경 특히, 율법의 의미 그리고 율법에 따른 의의 행실을 종종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그리스도교 최초의 이단인 마르키온(Marcion, 85 ~ 160)주의자들입니다.

신약성경이 하나 둘씩 막 쓰여 지고 그리고 여러 책 중에서 27권만을 신약성경으로서 공인하는 시대에 등장한 대표적인 이단입니다.

 

스스로 바울의 후계자로 여겼던 그들의 주장은 이런 것입니다.

첫째, 구약성경의 하나님과 신약성경의 하나님이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구약성경하나님은 눈물도 자비도 없는 폭력과 보복의 신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말하는 신약성경의 하나님은 무한하신 사랑과 정의의 이라고 주장입니다.

 

보통은 그렇게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과 주장이 이단이라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을 나누거나 분리시키는 그 모든 주장이나 행위는 초대교회가 이단 사설로 여겼다는 사실에 우리가 주목해야합니다.

 

둘째, 따라서 스스로 바울의 후계자로 여겼던 마르키온주의 자들은 구약성경을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신약성경만을 자신들의 성경,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게 되지요.

 

하지만 잠시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율법과 복음서 그리고 구약과 신약사이에는 그 어떤 차이도 그 어떠한 모순도 없다는 것이 웨슬리 목사님의 입장이었고 현재 성서신학의 입장입니다.

동일하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동일하신 말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잠시 후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예수님이 17절에서 말하고 있는 율법과 선지자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지 좀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무엇을 가리키는 말일까요?

 

우선 오늘날 기준으로 말하면 율법과 선지자구약성경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시대에 율법과 선지자는 성경 그 자체 곧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이 점을 우리가 꼭 주목해야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예수님 시대에는 오늘날처럼 구약과 신약이라는 말이 나뉘어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성경이지요.

다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예수님 시대에는 모세가 전한 율법서와 그리고 여러 예언자들이 증거 한 선지서로 나누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17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율법이나 선지자라는 말은 성경 그 자체 곧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의도와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진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 그 자체에지요.

이 점을 우리가 꼭 명심해 두어야합니다.

 

첫째는 율법과 그리스도의 말씀인 복음과의 관계이고, 둘째는 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율법의 완성이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 보면 예수님이 사역할 당시 하나님 말씀 곧 성경 전문가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부터 예수님이 미움을 받는 원인이 나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7절 초반부에 나오는데, ‘율법이나 선지자곧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러 온 자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말로 표현 한다면 쉽게 말해, 이단으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오해를 받은 것일까요?

그 이유는 문자에 매인(갇힌) 율법의 해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담긴 해석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도행전 11절이 말하는 것처럼 가르치기 만하고 행하지 않는 말씀이 아니라 먼저 행하고 가르친말씀이기 때문입니다.

1: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래서 율법에 무지한 백성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놀랍게 여겼지만 율법을 가르치는 위치 곧 율법 선생이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미워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의 가르침은 귀신의 가르침, 이단의 가르침으로 매도하지요.

결국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방인에 손에 넘겨주고 십자가에 못 받는 파렴치한 일 까지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특히, 안식일 논쟁이 그 대표적인 경우인데 누가복음 6장에 나오는 안식일 논쟁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6: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6: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6: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6: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6: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6: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6: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6: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6: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출애굽기 208절을 보면 하나님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준 이유가 나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69절에 나오지요.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그리고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식일을 율법으로 제정하신 하나님의 뜻이자 마음이라고 예수님은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65절의 말씀처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먼저 선을 행하시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오른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신 것입니다.

치유라기 보다는 610절의 번역처럼 회복이 더 안식일에 맞는 의미의 뜻이지요.

회복’, 창세기 1장 하나님 형상의 회복입니다.

이것이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을 의심하고 나아가 왜곡하는 이들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예수님 말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율법이나 선지자곧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려 온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고 그리스도로 오셨다고 합니까?

517절 끝말처럼 폐함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부연 설명이 18절입니다.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태복음 518.

초대교회 때 가장 큰 논쟁이 되었던 말씀 중에 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모세에 의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수된 성전법과 제사법이 예수님의 오심과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지심, 곧 대속의 사역으로 완전하게 폐하여 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죄사함곧 구원의 문제는 더 이상 성전법이나 제사법에 적용을 받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곧 은혜의 법에 지배를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가 성전법 제사법 그리고 유대인의 3대 절기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지심 곧 대속사역으로 인해 이 모든 것이 완전하게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대교회에서는 바울과 바나바가 이것을 아주 강조합니다.

사도행전 15장입니다.

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15: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15: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15: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15: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15: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15: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15: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15: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5: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모세의 율법, 특히 죄사함과 관련된 성전법 제사법 정결법(할례)은 폐하여 졌고 주 예수의 은혜’, 이것을 사도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생명의 법과 성령의 법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은혜의 법으로 구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구원, 곧 죄 사함과 관련된 율법(성전법, 제사법, 정결법)은 예수님의 오심과 심자가 지심으로 다 폐하여 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8절이 지금도 논쟁에 중심 속에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분명하게 18절에서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져야할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율법의 핵심 십계명입니다.

반드시 지켜야할 하나님의 말씀이지요.

출애굽기 20장입니다.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20: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20:13 살인하지 말라

20:14 간음하지 말라

20:15 도둑질하지 말라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또 하나는 선지자 곧 예언자들이 증언한 도덕법입니다.

도덕법이라고 했지만 선한 행실 생명을 살리는 착한 행실을 말합니다.

지난 시간의 말씀을 빌린다면 세상의 빛이 되는 삶이지요.

간단한 예를 들겠습니다.

삼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모세가 전수한 제사법을 지키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한 행실, 생명을 살리는 착한 행실이 더 중하다는 말이지요.

 

또 하나 찾아보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인데,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것이 금식을 제정한 이유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웨슬리 목사님은 정기적인 금식과 함께 교도소에 있는 가난한 죄수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먹고 입히는 것을 통하여 돌본 것입니다.

그리고 탄광촌에 있는 가난한 광부들을 발문하여 구제금을 전달한 것입니다.

금식헌금이 구제헌금이 된 것이지요.

 

이것이 오늘 본문 18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예수님 말씀의 뜻입니다.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과 그리고 선지자의 강령인 도덕법곧 가난한 자를 향한 선한 행실, 착한 행실을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문제는 19절입니다.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두 가지의 문제점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스스로 재단하여 크게 지켜야 할 것과 그리고 작게 지켜야 할 것을 나누어 지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법은 크니 잘 지키고, 저 법은 작으니 사정에 따라 넘어가자.’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마태복음 521-22절입니다.

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살인죄가 큽니까? 아니면 라가미련한 놈이라고 욕하는 죄가 더 큽니까?

살인죄이지요.

하지만 예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살인죄나 라가미련한 놈이라고 욕하는 죄나 다 동일하게 지옥 불에 들어 갈 무서운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함부로 재단해서 이것은 되고 저적은 안 된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가르침의 문제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루지 못하는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자신은 행하지 않고 가르치기 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19절과 20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따라서 우리는 십계명과 그리고 선지자의 강령인 가난한 자를 위한 도덕법을 지키되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철저하게 그리고 더 완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