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45 몸의 제물로 사는 삶
몸의 제물로 사는 삶
레위기 11:45절 2016/10/9(일)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바울 사도는 오늘 우리에게 이런 권면을 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이다.
이 부분만 새 번역 성경으로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12: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의 질문과 마주치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 곧 합당한 예배란 무엇인가?
그리고 둘째,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오늘 설교의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12지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문 드립니다.
열 두 지파 중에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임시거처, 성막을 돌보고 죄 사함의 제사와 관련된 일들을 위해서 선택된 지파가 어디입니까?
레위지파입니다.
대표적으로 모세와 아론이 이 지파 출신입니다.
참고로 사울 왕 어느 지파 출신이지요?
베냐민지파
다윗 왕은 유다지파입니다.
레위지파 하면 모세와 아론이지요.
모세와 아론 이 두 사람 중에서 율법에 따라 임명된 첫 번째 제사장이 나오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누구인가 하면 모세가 아닌 아론입니다.
그러면 모세는 어떤 역할을 감당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예언자,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사장의 자격은 오직 아론의 후손에게만 주어지게 됩니다.
모세의 자손이 아닌 아론의 후손입니다.
반면 아론 후손이 아닌 레위 지파에 속한 다른 사람들은 아론의 후손들로 구성된 제사장들을 도와 성전 제사를 돌보았습니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책이 바로 레위기입니다.
참고로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거치면서 제사와 관련된 업무는 제사장 사독의 후손 중심으로 다시 개편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형성된 사람들이 예수님 시대 예루살렘 성전의 업무를 맡은 ‘사두개인(파)’입니다.
그러니 율법 중심의 바리새인들이 볼 때 ‘사두개인’은 못 마땅한 것이지요.
이해가 좀 되십니까?
레위기란 '레위 사람들이 하는 일들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레위기는 그 시작부터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절차와 그리고 그것을 집례하는 제사장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두웨인 린지(Duane Linsey)라는 성서학자가 있습니다.
그분이 ‘레위기’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가장 나중에 읽는 책이다“
사실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레위기는 보이지 않는 암초와 같습니다. ‘제물의 피를 드리는 피의 제사’ 그리고 ‘제물을 살라 바치는 번제’ 아무튼 낯설지요. 유교의 제사와도 다르고 아무튼 어려운 책입니다.
굳이 연결하자면 형식면에서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샤머니즘의 제사 곧 굿과 더 가깝지요.
하지만 구약성경에서 레위기만큼 중요한 책도 없습니다.
구약의 핵심 오경이라면 오경의 핵심은 레위기이지요(위치: 가운데 손가락)
레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오경의 구조를 들어다보면 아주 잘 나타납니다.
오경의 구조, 전문 용어로 ‘키아즘’(chiasm)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아즘’(chiasm)이란 앞과 뒤에 서로 상응하는 것을 두고 그 중간에 가장 중요한 것을 배치시키는 문학적 양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이런 것입니다.
모세오경의 첫 번째 책 창세기는 마지막 책 신명기와 서로 연결이 됩니다. 하나님의 선민으로 부름 받은 이스라엘이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선민 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는 네 번째 책인 민수기 역시 서로 연결이 됩니다.
출애굽기가 이집트를 떠나 시내 산에 이르는 이스라엘 백성의 유랑을 다루고 있다면 민수기는 시내 광야를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나아가는 유량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첫 번째 책인 창세기와 다섯 번째 책인 신명기 그리고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와 네 번째 책인 민수기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중심에 레위기가 있습니다.
이 책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은 이스라엘의 정체성(identity)와 사명(mission)에 대한 지침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핵심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이지요.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입니다.
두 번째 이스라엘 민족의 사명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는 말씀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룩함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mission)이지요.
이 말씀은 레위기 19장 2절에서 다시 한 번 반복됩니다.
레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거룩하다’
그 뜻은 결과적으로 무엇인가로부터 구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상과의 다름, 구별이지요.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거룩’의 뜻입니다.
예를 들자면 술과 담배의 문제입니다.
선교초기 한국교회는 조선말 사회의 4가지 패악을 목격하게 됩니다.
과 담배 그리고 첩질 그리고 이자놀이
이것이 나라와 사회와 가정을 망치게 하는 당시 조선말의 패악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과 다른 구별을 주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술과 담배 그리고 첩질 그리고 이자놀이를 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 중 현재 술과 담배만 남은 것입니다.
실은 첩질 그리고 이자놀이(고리대금)가 더 큰 문제인데 여기에 한국교회가 관대하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누구와 다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남의 나라 이집트에서 그리고 종살이로 끌려간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치 목숨 줄을 내주어야할 만큼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종살이 하는 주제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종살이 하는 주제가 신상에게 절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긴다.’
‘종살이 하는 주제에 정결한 음식만을 고집한다.’
‘종살이 하는 주제에 기도기간을 키킨다.’
‘종살이 하는 주제의 자기들의 명절만 지킨다.’
이처럼 세상으로부터 구별된다는 것은 마치 목숨 줄을 내주어야할 만큼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세상과 다르게 사는 길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길이고 그 길을 성경은 ‘거룩’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이지요.
오늘 본문과 연결된 말씀 한 군데를 더 찾아보겠습니다.
22장 31-33절입니다.
22:31 너희는 내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2:32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22:33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한 이유가 나옵니다.
바로 '거룩한(곧 세상과 구별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과 다른 민족이 되는 것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선민으로 택한 이유입니다.
거룩함 곧 구별됨이지요.
그리고 거룩함 곧 구별됨을 이룰 수 있도록 교본(교과서)로 준 말씀이 바로 레위기이지요. 그래서 모세오경 중심에 레위기를 둔 것입니다.
자 이제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책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해하기 어려우니 대충 읽어 넘길까요?
아닙니다.
레위기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책입니다.
구약성경 39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레위기를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 화목제물이 되셨던 그 대속의 피 그리고 하나님 아들의 죽음과 부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혹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만난 예수님을 보고 뭐라고 표현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요한복음 1장 29절입니다.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이 말씀을 들을 때 레위기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라면 레위기 16장에 나오는 아사셀의 염소를 생각하게 됩니다.
모세가 정한 율법에 따라 (욤 키푸르) 대 속죄일이 되면 제사장은 숫염소 두 마리를 제물로 드립니다.
하나는 번제, 곧 살라 바치는 제물로 드리고 또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나가 죽음을 당하게 합니다.
그 염소를 우리가 아사셀의 염소라 부르는데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본 순간, 세상 죄를 짊어지고 죽음을 향해 광야로 나가는 아사셀의 염소로 본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고백이 요한복음 1장 29절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또 하나 예를 들면 마태복음 21장 마가복음 11장 누가복음 19장 그리고 요한복음2장에 나오는 성전정화 사건입니다.
예루살렘 성전, 그 성전의 가치는 희생 제물을 드리는 제사에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용기인지 그 안에서 행해지는 성전 제자를 아주 완강하게 거부하십니다.
대표적인 말씀 한 군데만 찾겠습니다.
21: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21: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여기서 여러분이 주목하셔야할 말씀이 14절에 나옵니다.
이방인의 뜰에서 환전을 해 주고 제물을 팔았던 사람들을 모두 내어 좆아서 성전 제사를 망치고 중단시킨 예수님이 곧 바로 성전에서 나오는 맹인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셨다는 대목입니다.
왜 이 부분이 중요한 줄 아십니까?
희생제물 곧 제사 없이도 죄를 용서 받고 그리고 질병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대교에 따르면 제사 없이는 결코 죄를 용서 받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사 없이 죄의 결과인 질병으로부터 자유, 곧 고침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전의 제사 없이도 죄를 용서 하셨고, 성전의 제사 없이도 질병을 치유 하셨습니다. 심지어 성전의 제사 없이도 부정하다고 여겨졌던 사람들 특히 문둥병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 회복 시켰습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 없이도 예수님은 부정한 사람들에게 깨끗하게 하셨고 거룩하게 하셨고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제사로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신 것일까요?
짐승의 피로 드리는 피의 제사가 아닌 자신의 몸으로 드리는 화목의 제사로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장 잘 정리한 말씀이 사도 요한이 쓴 첫 번째 편지 요한일서에 잘 나옵니다.
요한일서 4장 9-10절입니다.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그래서 마지막 유월절 만찬시간에 빵을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마 26:26)
그리고 이어서 잔을 들어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26:28)
피는 제사의 핵심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은 생명으로만 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짐승의 피로 대신했던 대속의 피를 하나님 아들의 피 뿐만 아니라 몸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어떤 결과가 나타난 줄 아십니까?
짐승의 피는 한 사람 곧 제사를 드리는 그 한 사람의 죄만 대속할 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몸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할 능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가 '보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장 잘 정리한 말씀이 신약성경 히브리서입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는 구약성경 레위기와 쌍을 이루는 책입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왜 더 이상 짐승의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는지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0: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0: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0: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0: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더 이상 불완전한 짐승의 피를 드리는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 존재의 가치를 이렇게 설명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나옵니다.
2:9 그러나 너희는 ①택하신 족속이요 ②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③거룩한 나라요 ④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그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계속해서 읽습니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부분만 공동번역 성경으로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어떻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사도 베드로의 가르침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입니다.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구별된)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존재의 변화이지요.
예배에 끌려 다니는 사람이 아닌 진정한 예배 자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도 바울의 가르침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몸짓이 주님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레위기에 따르면 흠이 없어야 합니다.
정결한 마음이지요.
범죄 한 다윗이 제일 먼저 구한 것이 정결한 마음인데 그 정결한 마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둘째, 정결한 마음을 구하셨습니까?
그러면 정말 죽으십시오.
내 자아 내 고집 내 생각 내 주장 내 자존심 죽이십시오.
제물은 죽어야 제물이 되지요.
결코 살아서는 제물이 될 수 없는 법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날마다 죽는 연습을 하십시오.
바라기는 이 두 가지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렸던 예배의 합당함이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